로스앤젤레스 FC(LAFC)의 다음 메이저 리그 사커(MLS) 정규 시즌 상대는 오스틴 FC입니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2025년 10월 13일 월요일 오전 8시에 오스틴의 홈구장인 Q2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현재 서부 콘퍼런스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LAFC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스틴 FC의 맞대결인 만큼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부 컨퍼런스 순위
※LAFC는 3위, 경기 상대인 오스틴 FC는 6위.

오스틴 FC 연혁: 신생팀의 돌풍과 우승 기록
오스틴 FC는 2018년 창단하여 2021년부터 메이저 리그 사커(MLS)에 참가한 신생 구단입니다.
텍사스주 오스틴을 연고지로 하며, 홈구장은 Q2 스타디움입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며 MLS의 새로운 강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주요 연혁
● 2018년:구단 공식 창단. 텍사스주 주도인 오스틴에 최초의 메이저 프로 스포츠 팀이 탄생했습니다.
● 2021 시즌:MLS 데뷔 시즌. 서부 콘퍼런스 1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창단 첫해부터 열정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 2022 시즌 (돌풍의 해):창단 2년 차에 MLS 전체를 놀라게 했습니다.
정규 시즌을 서부 콘퍼런스 2위라는 높은 성적으로 마감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연이어 승리하며 **MLS컵 4강(서부 콘퍼런스 결승)**까지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적입니다.
● 2023 시즌:CONCACAF 챔피언스 리그에 처음으로 진출하며 국제 무대를 경험했습니다.
●2025 시즌:Lamar Hunt U.S. 오픈컵에서 결승에 진출했으나, 내슈빌 SC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2022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 주요 우승 및 수상 경력
오스틴 FC는 아직 MLS컵이나 서포터즈 쉴드(정규리그 1위 트로피)와 같은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은 없습니다.
하지만 짧은 역사 속에서 다음과 같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MLS컵 4강 (서부 콘퍼런스 준우승): 1회 (2022)
● Lamar Hunt U.S. 오픈컵 준우승: 1회 (2025)
● 코파 테하스 (Copa Tejas) 우승: 2회 (2022, 2023)
※코파 테하스는 텍사스 연고의 MLS 팀들(FC 댈러스, 휴스턴 다이너모, 오스틴 FC) 간의 정규 시즌 맞대결 성적을 합산하여
수여하는 트로피입니다.
최근 전적 및 동향: 기복 있는 오스틴 FC
◆ 최근 전적 및 동향: 기복 있는 오스틴 FC
오스틴 FC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로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시티에 1-3으로 패하며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습니다.
이번 시즌 전반적으로 득점보다 실점이 많아 수비 조직력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꼽힙니다.
반면, LAFC는 최근 6연승을 달리며 막강한 기세를 뽐내고 있어 양 팀의 최근 분위기는 대조적입니다.
주목할 만한 핵심 선수
◆ 오스틴 FC는 경험 많은 베테랑과 유망한 신예들이 조화를 이룬 팀
- 일리 산체스 (Ilie Sánchez, 미드필더): 과거 LAFC에서 활약했던 선수로, 중원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과 정확한 패스로 팀의 공수를 조율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 브랜든 바스케스 (Brandon Vazquez, 공격수):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한 공격수로, 강력한 피지컬과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팀의 주 득점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미르토 우즈니 (Myrto Uzuni, 공격수): 빠른 발과 돌파력이 장점인 측면 공격수로,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 오언 울프 (Owen Wolff, 미드필더): MLS '22세 이하 유망주 리스트' 4위에 선정된 젊은 재능으로, 창의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오스틴 FC의 감독 **조쉬 울프(Josh Wolff)**
2019년 7월에 선임된 오스틴 FC의 초대 감독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감독으로,
팀의 창단부터 모든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상징적인 인물
미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였던 그는 선수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2022년에는 창단 2년 차의 신생팀이던 오스틴 FC를 MLS컵 4강(서부 콘퍼런스 결승)으로 이끄는 돌풍을 일으키며
지도력을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역대 상대 전적: LAFC의 우세 속 팽팽한 접전
2021년부터 이어진 양 팀의 12차례 맞대결에서는 LAFC가 7승 2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인 2025년 3월 맞대결에서는 오스틴 FC가 1-0으로 승리하며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증명했습니다.
최근 6경기로 범위를 좁혀보면 LAFC가 3승 2무 1패로 여전히 앞서고 있지만, 2번의 무승부가 말해주듯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오스틴의 홈에서는 LAFC가 고전하는 경향이 있어 이번 원정 경기 역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됩니다.
■ 마무리 글
7연승의 대기록을 이어가려는 LAFC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팀 공격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손흥민과 데니스 부안가가 모두 국가대표 소집으로 이탈했기 때문입니다.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던 창의 끝이 무뎌진 상황에서, 이번 오스틴 원정은 스타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아닌 LAFC의 조직력과 팀의 깊이를 증명해야 하는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새로운 영웅이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질문과 답 (Q&A) 3가지
Q1: 7연승을 달리는 LAFC가 왜 이번 오스틴 원정을 특히 힘들어할까요?
A: 팀의 주득점원인 손흥민과 데니스 부안가가 동시에 국가대표팀 차출로 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두 선수는 팀 전체 득점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어 공격력에 큰 공백이 생겼습니다.
Q2: 상대 팀인 오스틴 FC에게 이번 경기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오스틴에게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LAFC의 핵심 공격수 두 명이 빠진 틈을 노려 수비적인 전술로 나선 뒤, 브랜든 바스케스 등을 활용한 역습으로 승점 3점을 노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Q3: 손흥민과 부안가의 공백을 메울 LAFC의 핵심 선수는 누구일까요?
A: 특정 선수 한 명에게 기대를 걸기보다는 미드필더진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나머지 공격 자원들의 득점 지원이 절실합니다. 감독의 전술 변화와 함께 기존에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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