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만 되면 늘 '오늘 뭐 먹지?'가 최대 고민인데요. 오늘은 왠지 매콤달콤한 두루치기가 당겨서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솔돼지'라는 식당에 들어가게 됐어요.
정겨운 외관에 이끌려 들어갔는데, 과연 맛은 어떨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솥돼지'는 '숙성생고기 전문점'이라는 문구에서 맛집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바로 옆에 우체국이 있어서 찾기도 쉬웠어요.
내부는 고깃집 특유의 환풍구가 설치된 깔끔한 원목 테이블로 꾸며져 있었어요.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 자리도 있고, 안쪽에는 좌식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단체로 와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점심특선 정보: "메뉴판을 보니 역시 점심특선이 눈에 딱 들어왔어요.
두루치기에 된장찌개, 그리고 공기밥까지 포함해서 7,500원!
요즘 물가에 정말 혜자로운 구성이라 망설일 필요 없이 바로 주문했어요." .
기본 반찬: "주문 후 곧 정갈한 기본 반찬이 차려졌어요.
아삭한 콩나물무침과 김치, 새콤달콤한 쌈무, 파채무침, 신선한 쌈채소와 마늘, 쌈장까지!
반찬 하나하나가 메인 메뉴인 두루치기와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어요"
메인 메뉴 등장: "잠시 후,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두루치기 한 접시와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뚜껑 덮인 밥그릇까지, 완벽한 백반 한 상이 차려지니 보기만 해도 든든해졌어요."
두루치기는 맵기만 한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맛있게 매콤달콤한 양념이 고기에 잘 배어 있었어요.
밥 위에 척 올려 먹으니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구수한 된장찌개 안에는 두부와 채소가 듬뿍 들어있어 깊은 맛이 났어요.
매콤한 두루치기 한 입 먹고, 뜨끈한 된장찌개 한 숟갈 떠먹으니 입안이 완벽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조합을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바로 '쌈'이죠! 상추 위에 밥을 조금 올리고,
양념이 잘 밴 두루치기 한 점,취향에 따라 마늘과 쌈장까지 올려
크게 한 쌈 싸 먹으면...입안 가득 행복이 차오릅니다.
사진처럼 맛있는 쌈, 꼭 싸서 드셔보세요!"
"'솔돼지'의 점심특선은 7,5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만큼 맛과 양, 구성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든든하고 맛있는 한식 백반이 생각날 때마다 찾게 될 것 같아요."
"근처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 장소로나,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은 분들,
혼밥 하기에 좋은 맛집이니 강력히 추천합니다.
위치 : 창원시 의창구 창이대로 113번길 9-1 (명서동 부산상가) 1층
가게 연락처는 055)238-8892 이니 방문 전 참고하세요!"